이제는 유료? 2025년 폐가전 무상 수거 바뀌는 내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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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료? 2025년 폐가전 무상 수거 바뀌는 내용 총정리

by 오가닉그로스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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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폐가전 수거 정책이 대폭 개편됩니다. 환경부는 무단 투기 및 수거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특수 가전의 유료 수거를 도입하고, 일반 가전은 무상 수거 체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합니다. 특히 소비자의 책임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정책이 설계되었습니다.

 

 

✅ 신청 방법

폐가전 무상 수거를 신청하려면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예약센터' 공식 웹사이트(https://www.15990903.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화 신청도 가능하며, 대표번호 1599-0903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2개 이상의 대형 가전을 배출하는 경우 우선 예약이 권장되며, 수거 기사 방문 당일에는 제품 주변에 충분한 이동 공간을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주말 예약 이벤트를 운영하므로 예약 전 해당 지역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수거 품목을 선택하고, 설치 위치와 제품 상태(분해 여부, 고정 설치 등)를 기재해야 하며, 조건에 따라 수거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상 조건

 

2025년부터 유료화되는 폐가전 품목은 운반이 어렵거나 해체가 필요한 제품, 심하게 오염된 제품 등입니다. 예를 들어, 빌트인 냉장고나 천장형 에어컨처럼 이동이 불가능한 제품은 수거 기사 1인이 처리할 수 없어 유료 전환됩니다. 벽걸이형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 철거가 필요한 경우에도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가 낀 냉장고, 물에 젖은 전자제품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 수거가 거절되거나 유료 수거 대상이 됩니다. 2회 이상 방문했음에도 불응하거나 부재 시에도 수거비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일정 조율이 필수입니다.

구분 무상 수거 품목 유료 수거 품목
대형 가전 냉장고, 세탁기, TV, 김치냉장고 빌트인·천장형 에어컨, 대형 오븐
중소형 가전 전자레인지, 밥솥, 청소기 물에 잠긴 제품, 분리 불가 제품
설치 유형 이동 가능, 분해 불필요 벽걸이형 에어컨(실외기 포함)
제품 상태 정상 작동 여부 무관 심한 오염, 곰팡이, 파손
기타 조건 정식 예약 센터 통한 신청 2회 방문 불응 시 수거비 발생

 

✅ 지급 금액

 

폐가전 유료 수거 비용은 품목과 지역, 운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며, 평균적으로 1만 원에서 5만 원 사이로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벽걸이형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 철거와 별도 운반이 필요하므로 3~5만 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빌트인 가전처럼 설치 해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수거 예약 시 안내되며, 사전 고지 없이 현장에서 비용이 부과되는 일은 없습니다. 유료 수거 품목은 예약 접수 단계에서 ‘유료 수거 대상’임을 명시하고, 수거 기사 방문 전 소비자가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절차가 마련됩니다.

 

품목 유형 수거 조건 예상 비용
벽걸이형 에어컨 실외기 철거 포함 약 30,000원~50,000원
빌트인 오븐 고정 해체 필요 약 40,000원 이상
곰팡이 냉장고 심한 오염으로 수거 불가 수거 거부 또는 유료 처리
재방문 수거 2회 이상 방문 시 약 10,000원~20,000원
파손 대형 가전 부품 분해 불가 약 20,000원 이상



✅ 유효기간

 

폐가전 수거 신청의 유효기간은 예약일로부터 7일 이내이며, 이 기간 동안 수거 기사 방문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일정 조정이 필요한 경우, 수거 예정일 2일 전까지 온라인이나 콜센터를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유료 수거 대상 품목은 사전 동의 후 수거가 진행되며, 수거 당일에 취소하거나 수거를 거부하면 재방문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상 수거 품목의 경우, 예약 이행 기간 내 미수거 시 자동 취소 처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 및 환경부 정책에 따라 상반기, 하반기 등 특정 기간에는 '집중 수거 기간'을 지정하여 추가 이벤트나 비용 할인 정책을 시행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확인 방법

 

폐가전 수거 대상 여부와 비용 정보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예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품목별 수거 가능 여부와 지역별 운영 정책도 함께 안내됩니다.

 

지자체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각 지역의 수거 가능 품목, 유료 전환 품목, 이벤트 일정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대표 회의나 관리사무소를 통해 수거 일정이 미리 공지되므로 이를 참고하세요.

 

예약 후 문자 또는 이메일로 수거 일정이 안내되며, 수거 완료 여부와 비용 청구 여부도 동일 경로로 확인 가능합니다. 관련 내용은 마이페이지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Q&A

 

Q1. 폐가전 수거를 직접 배출하면 과태료를 피할 수 있나요?

 

A1. 아닙니다.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 무단 배출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반드시 정식 예약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Q2. 신제품 설치 기사에게 수거 요청하면 유료인가요?

 

A2. 브랜드나 쇼핑몰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는 무상 수거, 일부는 유료 옵션이 있으며,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고장난 가전도 무상 수거 가능한가요?

 

A3. 가능합니다. 단, 심하게 오염되거나 분해된 상태이면 수거가 거부되거나 유료 전환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환경과 생활을 모두 지키는 선택

 

2025년 폐가전 수거 정책 개편은 단순히 비용 부담을 늘리는 변화가 아니라,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진화입니다. 유료 수거 대상은 설치나 오염 등 특별한 상황에 한정되며, 여전히 대부분의 일반 가전은 무상으로 수거가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정해진 절차를 따르는 것입니다.

 

특히 과태료 부과나 수거 거절 등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이 기본입니다. 제품의 상태나 위치에 따라 유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배출 전 상태 확인과 정확한 품목 선택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새 제품 구매 시 설치 기사 수거 여부 확인, 중고 나눔 활용, 지역 자원순환센터 이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수거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수거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올바른 폐가전 배출, 그것이 곧 환경을 살리는 첫걸음입니다.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賢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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