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차 다툼에서 시작된 폭행 사건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했던 정숙(가명)이 일반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공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3일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귀가를 위해 택시를 잡았는데, 술에 취한 남녀가 같은 택시의 뒷문을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A씨가 "내가 먼저 잡았으니 뒤차를 타세요"라고 말하자, 여성(정숙)이 갑자기 A씨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총 6차례나 뺨을 맞았으며, 증거 보전을 위해 상황을 녹음했습니다. 녹취록에는 정숙이 "녹음해라 XXXX야. 해봐라. 어디 XX, 녹음하는데 나한테. 내가 소송낼께"라며 소리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태도 번복과 합의 거부, 결국 기소까지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정숙은 욕설과 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추가적으로 욕설한 저런 모든 상황을 범죄 사실에 넣을 거다"라며 말렸지만, 정숙은 "소송하겠다"며 계속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정숙은 여러 번 태도를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벌금 10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니 벌금받고 치우겠다"며 가볍게 넘어가려 했고, 나중에는 "죄송하다. 제가 술을 많이 마셔서 실수했다"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관성 없는 태도에 황당함을 느낀 A씨는 결국 합의를 거부했습니다.
📺정체 발각과 방송 하차 요구
A씨는 이후 TV를 보다가 우연히 가해자가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했던 정숙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A씨는 정숙이 유명인인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정체를 안 A씨는 정숙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TV에 나와서 웃고 활동하는 게 상당히 불편하다"며 "정식으로 사과받고 싶고 그렇게 못하겠다면 TV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피해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8천만원 손해 주장과 오히려 화낸 정숙
이를 본 정숙은 A씨에게 연락해 오히려 화를 냈습니다. "당신 글 때문에 시끄러워져서 밖으로 못 나간다"며 "글 때문에 광고도 취소돼서 8000만 원 손해 봤다"고 따졌습니다.
A씨가 방송 하차를 요구하자 정숙은 "연예 활동을 하지 말라는 건 내 직업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화를 냈습니다. 이러한 정숙의 반응에 A씨는 "(정숙이) 방송에서 하차하거나 TV에 안 나오면 폭행 사건을 합의하려고도 생각했지만 이 통화를 끝으로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가품 명품 판매 의혹까지 불거져
폭행 사건에 이어 정숙에게는 가품 명품 판매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2월 말 정숙이 주최한 자선 경매 행사에서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220만원에 낙찰받은 B씨는 나중에 가품임을 확인하고 정숙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감정 결과 목걸이는 18K 금으로 제작되었지만 브랜드 정품이 아닌 일반 귀금속으로, 감정가는 약 10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같은 행사에서 팔찌를 140만원에 구매한 다른 구매자도 가품임을 확인하고 고소에 동참했습니다.
🎬방송계 퇴출과 계속되는 수사
정숙은 가품 판매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끝난 사건"이라고 해명했지만, JTBC '사건반장'은 "해당 사건은 여전히 경찰 수사 중"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또한 자선 행사 수익금도 아직 기부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숙의 방송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정숙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숙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 자산 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더 늘었다"며 "100억원, 200억원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